프>삼성, 중국 꺾고 첫승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6년 11월 10일

삼성라이온즈가
아시아 프로야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코나미컵 2차전에서
한수아래인 중국 대표팀에게
콜드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선발 전병호의 호투와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경기초반 불안하게 출발한 삼성.

4회말 조동찬의 안타와 심정수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김한수가 적시타로 먼저
두점을 뽑아 기선을 잡습니다

구성 4회말 김한수 2타점

여세를 몰아 삼성은 5회말
일본 니혼햄전의 부진을
만회하려는듯 한수아래인
중국 마운드를 무서운 화력으로 공략했습니다

조동찬을 시작으로
10명의 타자가 한바퀴 돌며
안타 9개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무려 10점을 챙겨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구성 5회말 주요장면

삼성은 6회 중국에 한점을
내줬지만 다시 한점을 보태
13대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선동렬/ 삼성 감독

선발 전병호는 6회까지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중국전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인터뷰 전병호/삼성 승리투수

코나미컵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삼성은 내일 대만리그 통합우승팀인 라뉴 베어스와
자존심을 건 한판대결을 통해
결승진출을 가리게 됐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