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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왠 인턴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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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11월 09일

대구시의회가 내년부터
인턴 보좌관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인력이 이미 있는데도
보좌관까지 둘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내년부터 예상 못했던인건비가 들게됐습니다.

대구시의회가 인턴보좌관제를
도입하기로 했기때문입니다.

의원 1명당 인턴보좌관 1명씩
모두 29명입니다.

다달이 백만원씩의 급여와
4대 보험료 등을 포함하면
예산은 연간 3억7천만원이
넘습니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는 게
대구시의회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류규하 운영위원장

하지만 과연 대구시의회가
인턴보좌관제를 도입할 만큼
업무량이 많은지는 의문입니다.

더구나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기위한 인력은 이미 배치
돼있습니다.

전문위원실과 입법정책지원실로
인력이 17명이나 됩니다.

내년에는 7명이나 증원될
예정입니다.

대구시의회는 여론의 따가운
질책에도 불구하고 4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의원들
개인사무실까지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때문에 유급제로 바뀐
대구시의원들이 의정활동보다는 자기들의 위상 높이는데만
골몰하고 있다는 쓴소리가
의회안팎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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