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를 활용한
감말랭이와 반건시, 감와인,
천연염색 사업이 침체된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어제 개막된
지역혁신박람회에서는
우수사례로 뽑혔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씨없는 감을 깎아
반건시와 감말랭이를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4조각으로 자른 감을
저온 감압 건조실로 옮겨
말려내면 감말랭이가 됩니다.
최근 웰빙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반건시에 이어
올해는 감말랭이가 미국으로
첫 수출길에 오릅니다.
김태두/감말랭이 생산업체 대표
"감말랭이 첫 미국 수출,
캐나다, 일본 수출 확대 계획"
청도반시로 만든 감와인 역시
미국과 5년 동안 100억원 어치의
수출 계약을 마쳤습니다.
스탠딩> 청도반시는
장기보관이 힘들고
홍수출하로 인해 판로개척에
애를 먹었지만 꾸준한 기술연구를 통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이스 홍시와 감물염색사업도
상품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뤄져
청도반시로 연간 420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역 혁신 우수사례로
까지 선정됐습니다.
채장희/청도군 농업기술센터
"클로스터 조성 다양한 제품
개발 신활력사업 추진 계획"
청도반시 신활력사업은
우리 농촌에 무한개방시대를
헤쳐갈 수 있는 하나의 해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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