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에 밀려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대구지역
재래시장들이 옛 명성과
상권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마련한
우수 상품 전시회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되돌릴
예정인데 결과가 주목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재래시장들이
단체로 외출을 시도했습니다.
의류와 생필품 먹을거리 등
시장별로 내놓은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전시장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지역에서 재래시장들이
공동으로 전시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선근/서문시장 의류가게 운영
"시장제품이 싸고 품질이 좋다는
것 널리 알려지는 계기 되길"
특별관에는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농.축.해산물도 전시
판매되고 음식관도 운영됩니다.
S/U)이번 전시회에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30여
재래시장이 참여했습니다.
대구시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대구시 상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
정연걸/대구시상인연합회장
"대형 유통업체에 밀리는
재래시장 명성 회복 계기"
행사 기간에는
가수들의 공연과 패션쇼
시민 가요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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