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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방용품도 웰빙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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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11월 08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덩달아 새 난방용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환경이나 건강을 고려한
이른바 '웰빙 제품'들이
잘 나가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가 난방용품
시장 경향을 취재했습니다.

할인점과 백화점마다
난방용품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구매자
"갑자기 추워져 거실 난방을
위해 가스 히터 사러 왔다"

이때문에 지난주까지
부진했던 관련 품목의 매출도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0% 정도 신장했습니다.

난방기기의 경우
올해는 전기히터나 온풍기가
가스나 석유제품 보다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열효율은 높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실내 공기오염이
적고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S/U)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분 난방이 가능한
전기요와 전기장판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황토나 숯 등 건강을 고려한
재료를 쓴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김재협/이마트 마케팅 담당
"전자파 차단은 기본이고
음이온 항균 다양한 기능..."

집안 공기를 적당히 덥히고
실내 습도도 유지해 해마다
판매량이 늘고 있는 가습기도
웰빙을 표방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습니다.

올 겨울이 길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나온 만큼
관련 업체와 유통업계의
난방용품 판촉 경쟁도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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