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단속 기간인데도
대구시내 한 대로변에서
버젓이 가짜 휘발유를 팔아온
주유소가 또 적발됐습니다.
다른 주유소에 비해
휘발유 값이 싸
이용하는 운전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대구 수성구 대로변에 있는
한 주유솝니다.
대구시와 경찰 등
유사석유 단속반이
휘발유 주유기 바닥을 뜯어내자 사각형 모양의 특수 밸브가
나타납니다.
사무실 등에서 원격 작동해
지하 탱크에 있는
가짜 휘발유를 주유기에
공급하는 장칩니다.
[씽크--유사휘발유 단속반원]
"이쪽으로 하면 가짜
반대쪽으로 돌리면 진짜.."
이번에는 주유소 뒤편
콘크리트 바닥을 파헤치자
가짜 휘발유가 담긴
비밀 탱크가 드러납니다.
이 가짜 휘발유는
정품 휘발유에 톨루엔 등을
섞어 만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주유소 업주를 붙잡아
가짜 휘발유 공급처를 조사하고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월에도 대구시내
주유소 2곳이 유사 휘발유를
팔거나 보관하다 적발되는 등
주유소까지 유사 휘발유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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