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구FC새판짜기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11월 07일

박종환 대구FC 감독이
4년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대구FC는 재미있고
선진화된 축구를 선보인다는
장기 발전 계획에 맞춰
새 감독 물색에 나섰습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2002년 대구FC 초대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았던 박종환 감독이 4년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대구FC는 박 감독과 면담을 갖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하고
총감독이나 고문 등의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최종준-대구FC 대표이사]
"성적 우선에서 시민에게
다가서는 선수단 체질 변화가
필요.."

감독 교체는 올 시즌을 7위로
마감한 박 감독에 대해
추궁의 성격 보다는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와함께 합창단과 음악 동호회 등 문화 서포터스 활동을
본격화하고 균형 예산을
집행하는 등 수익 창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최종준--대구FC대표이사]
"연봉의 투명성과 수당문제
개선하는등 경영 혁신..'

차기 감독 선임은 대구시와
축구협회 등 5명 정도로
감독 선임위원회를 구성해
자질과 기준을 정한 뒤
공개모집할 예정입니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차기 사령탑은 국가대표 출신의 변병주 대구 청구고 감독과
황보 관 일본J리그 오이타
총괄 이사 등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