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입동 추위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11월 07일

입동인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경북
서북부 대부분 지역은
영하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와 상주에는 올 겨울 들어 첫 눈이 내렸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입동인 오늘 아침
대구와 경북지역은 영하의
한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영하 2.1를 비롯해
문경 영하 1.1, 안동 영하 0.9,
영주 영하 0.7도 등
경북 서북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대구도 어제보다
5도 가량 떨어진 1.9도에
머물렀습니다.

여기에다 어젯밤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미터를
기록하는 등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습니다.

이 시간 현재 경북지역에는
동해남부 먼바다에 풍랑경보,
남해동부 전해상과 동해남부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고 영덕과
울진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또 대구와 상주에는 오늘
새벽 첫눈이 내렸지만
눈은 흩날리는 수준으로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9도에서
13도의 분포로 예년보다
5도 정도 낮아 추운 날씨를
보이겠고 이같은 추위는
내일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