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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프>소 브루셀라 대책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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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11월 06일

소 브루셀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부족한 인력과 예산 때문에
시군마다 업무에 큰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소 브루셀라가 빠르게 확산되자
방역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달부터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금이 시세의 100%에서
80%로 줄어들었지만 대상 농가 적용을 놓고 시군마다 해석이
엇갈리자 방역당국이 직접
실무자 교육에 나선 것입니다.

이재섭/경상북도 가축방역 담당
"보상금 상한액 지침을 잘못
해석해서 통일하기 위해 교육"

부족한 인력과 예산 때문에
추가 감염을 막기위한
자료구축이나 역학조사 등은
엄두도 못내고 우선
감염된 소의 살처분과
보상 대책을 세우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소 브루셀라 검사와
살처분 신청 건수가 급증하면서
담당 직원 2명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지는 등
시군마다 방역 업무에
큰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김영관/한우 사육농민
"브루셀라 한건이라도 발생하면 우사 비워야하는데 사료값까지 인상되면 겨울나기 힘들죠."

기본적인 방역시스템 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않고 있어
농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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