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기술이전 새 돌파구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6년 11월 06일

최근 새로운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는 기술거래가
지역에도 도입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술거래를 통하면 신기술이
산업현장에 빨리 적용될 수 있어
기업 경쟁력강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 업체는 항생제 대체물질인
베타 1,3 글루칸의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경북대 수의대와
공동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베타글루칸으로 만든 수산양식용 면역자극제와 축산사료는 이미 베트남과 태국에 수출되고 있고 이를 이용해 청정 유기축산물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창업 2년만에 급성장을 이룬
이 업체의 특징은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기획과 마케팅, 무역등
실무자들의 경영전문지식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이태훈
전진바이오팜 부사장

기술거래를 통한 사업은
기술개발자와 전문경영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고
새로운 기술을 발빠르게
사업화 할 수 있어 경쟁력있는
사업모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아직 기술개발자와
경영자를 일원화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급변하는
산업환경속에서 개발과 경영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 가운데 2004년
대구 기술거래소가 문을 열면서
기술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고있고 기술 이전과 도입 희망자를 찾아
15건의 거래를 성사시켰습니다

인터뷰-이강룡
대구기술거래소 센터장

대구 기술거래소는 중국과
동남아시아등 해외 수출상담에도
적극 나서 기술종주국의
국제적인 위상 확립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