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가 펜션을 갖추고
식당에서 소오페라가 열리는 등
최근들어 문화와 휴양공간의
퓨전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문화인> 황상현 기잡니다.
청도 8경의 하나로
연꽃이 가득한 유등연지가
환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갤러리가 자리잡았습니다.
9백여평의 공간에
두개의 전시실이 있는
이 갤러리는 아트 샵은
물론 펜션까지 갖췄습니다.
미술 작품의 매력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다는 것이 갤러리 펜션이 가진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정경자 (대구시 태전동)]
문을 연지 석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갤러리 펜션을
찾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성락 아트 갤러리 대표]
'가족 단위 많아'
[EFFECT - 아리아 장면]
도심 속 식당의 작은 정원에서
푸치니 오페라의 진수
<나비 부인>의 아리아가
울려 퍼집니다.
이 한식당에서는 매주 한차례씩 국악에서 아리아, 시 낭송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소 음악회가 열립니다.
[남윤호 한식당 대표]
'단순히 밥먹는 공간이 아니다'
시민들에게는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기고, 예술가들에게는 보다 가까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병배 대구 음악협회 회장]
이같은 문화와 휴양시설의
퓨전 현상은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계에 새로운
흐름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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