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옷을 입고 있으면
몸 상태가 병원으로 전달돼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이른바 u-헬스웨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할머니들이
u-헬스웨어를 입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옷에는 심장박동수와
호흡수 그리고 운동량을
감지하는 측정기가 부착돼 있어 곧바로 PDA로 전달됩니다.
PDA는 받은 정보를
대구의료원으로 보내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게 됩니다.
대구시는 이 옷과 PDA를
서구와 북구에 혼자 사는 노인과
요양원 시설 노인 200명에게
나눠주고 오늘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스탠딩)지금은 60만원이 넘는
이 고가의 PDA를 환자가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앞으로는
값싼 휴대전화가 이 기능을
대신하게 됩니다.
전문의가 없는 울릉도나
산골 마을 주민들과
대구의료원 간에는 원격 화상
진료시스템이 만들어졌습니다.
<씽크>지금 혈압상태는 어떤가요
이동구/대구의료원장
"지금은 기본 단계 앞으로는
혈압까지 측정할 수 있게 돼"
그러나 아직은 측정기에 띠를
만들어 옷에다 붙인 형태라
완전한 웨어러블 컴퓨터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데다
질병 상태를 파악하는 기능도
갖추지 못해 개선이 필요합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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