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생활 쓰레기 처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의 매립장이 내년 말
포화 상태에 이르면
새 매립장이 들어설 때까지
3년여동안 첨단업종이 입주한
구미 4단지에 쓰레기를
쌓아둘 형편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구미시는 하나뿐인 구포동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내년말 포화상태에 이르면
새 매립장이 조성되는
2010년까지 3년 여 동안
구미4공단 폐기물 처리시설
예정 부지에 하루 160톤의
생활 쓰레기를
야적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늦어도 내년 10월이전에 쓰레기 야적 시설 설치를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황정구
구미시 생활위생과장
-부지 만여평 사용 계약 추진중-
하지만 한국 수자원공사는
현재 야산으로 둘러싸인
구미 4공단 폐기물 처리시설
편입 부지는 2007년말까지
조성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반홍섭
한국수자원 공사 구미관리단장
-2008년말 부지 조성 완료 된다-
수자원공사 계획대로라면 구미시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는
1년동안 야산에 쌓아둘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쓰레기를 운반 하려면
구미 4공단내 도로를 통과해야 해 첨단공단으로서의 이미지를 크게 흐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외국인 전용 단지가 조성된
구미 4공단은 디스 플레이 등 첨단 업종의 75개 기업이
입주해있고 입주 예정인 업체도
50여곳에 이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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