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의 한 대학병원이
정부의 승인을 받아
성체 줄기세포로 뇌졸중을
치료하는 연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뇌졸중 환자와 가족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
소식인데요,
오늘 박철희 기자의
생생건강에서는 성체 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뇌졸중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봅니다
한 뇌졸중 환자의 컴퓨터
단층촬영 영상입니다
뇌시상부 출혈로 부근 운동
신경로가 손상된 이 환자는
반신마비 상탭니다
수술이나 약물 치료로는 이같은 중증 환자들에게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김성호 영남대 교수
줄기세포는 회복치료
영남대 병원은 최근 아주대병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성체줄기세포로 출혈성 뇌졸중을
치료하는 연구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았습니다
(cg)환자의 골반뼈에서 채취한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뽑아
배양한뒤 다시 환자의 정맥에
주입해 뇌손상 부위를
재생하는 원립니다
이렇게 되면 운동신경과 언어,
인지능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면역거부반응 같은
부작용이 문젭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본인의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만큼
부작용 위험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남대 병원은 이미 올초부터
아주대병원과 함께 뇌졸중
만성환자들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호 교수
시간 부족하지만 지금 기대이상
연구팀은 발병한지 석달이내의 급성기 환자들에 대해서도
연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2-3년 안에는 최종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 효과가 입증되면
일반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줄기세포가 당장 기적의
치료효과를 부를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는 금물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조금만 좋아져도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한 범위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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