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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료관광 빙자 여권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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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연

2001년 11월 07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공짜관광을 시켜주겠다고 속여 희망자를 모집한 뒤 이들의
여권을 빼돌려 팔아온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38살 이모씨 등 3명을 긴급체포하고 일당 3명을 수배했습니다.

이씨 등은 6월초 공짜로 중국관광을 시켜주겠다며 대구시 두류 2동 권모씨 등 4명을 중국 베이징으로 데려가 여권을 잃어버릴 수 있으니 보관해 주겠다고 속여 이를 중국동포에게 2천6백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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