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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형 병원 잇딴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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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6년 11월 01일

영남대 의료원과
경상병원에 이어
지역 최대 종합병원인
경북대 병원이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파업 첫날인 오늘
진료 공백은 없었지만
파업 장기화에 따른 진료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간호복 대신 붉은 티셔츠로
갈아입은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경북대 병원 노조는 오늘
아침부터 임금 8.57% 인상과
142명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정현-민주노총 의료연대노조
경북대병원 분회장]
"골절로 기브스를 한채 일하고
있다..."

하지만 병원측은
임금 4.4% 인상과
23명 인력충원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조영래--경북대병원 진료처장]
"국립대 병원 가운데 가장 많아"

파업 첫날인 오늘
3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했지만 비노조원이 투입돼 응급실 등 특수 부서와
외래 진료의 공백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은 파업 장기화에 따른
진료 차질이 걱정스럽습니다.

[강수연--대구시 수성4가]
"이곳은 조용해야 하는데
이러면 안되죠.."

한편 지난 8월 24일부터는
영남대 의료원이
지난달 10일부터는
경상병원이 파업을 벌이는 등
지역 대형 병원들의 파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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