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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배추값 폭락 타는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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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6년 11월 01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둔
가을 배추의 가격이 폭락해
가을 들녘에는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재배 면적이 는 데다
작황이 좋아 공급 물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알이 영글고 있는 배추는
수확을 앞두고 나날이
푸르름을 더해갑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농민들의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갑니다.

시세가 좋지 않아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기 때문입니다.

이재호/고령군 다산면
"중간 상인들이 마진이 없어
안찾아 온다. 답답하다"

실제 지난달 초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한 개에 4천원까지 했던
배추 값는 현재는 1등품이
5,6백원에 팔려 사실상
바닥 상탭니다.

김장 배추 수요가 본격화되는
이달 중순 이후에도 시세가
좋아질 기미는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배추 공급이
과잉이기 때문입니다.

박춘순/도매시장 경매사
"재배 면적이 10% 늘었고
작황이 좋아 물량이 늘었다"

S/U)여기에다 기생충 알
파동에도 중국산 김치 수입
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도
가격 폭락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정부나 농협에서
공급이 초과된 양만큼 배추를
수매하는 등 가격 안정에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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