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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산약 브랜드화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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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6년 10월 31일

안동시가 지역 특산품인
마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농민들은
여러 품종의 마를 단일브랜드로
묶는 것은 소비자들의 혼동을
초래한다며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안동의 마 재배면적은
365ha에 이릅니다.

우리나라 주산지 가운데
한 곳인 만큼 수확철인 요즘
안동지역 곳곳에서
마 캐기가 한창입니다.

안동시는 지역 특산품인 마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특구지정에 이어 올해는
<안동산약>으로 특허청 상표권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동 마를 차별화하는 동시에
시장개방에 대비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통해 상표권을
보호하겠다는 뜻입니다.

(강기훈/경북안동지식재산센터)

안동시와 지식재산센터는
법인구성 등 상표등록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후와 녹전 등
일부지역 농민들은 약용 산약과
풍산, 풍천지역에서 나는
식용마는 품종이 다르므로
단일상표인 <안동산약>을 쓸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남중섭/안동시 북후면)

안동시는 품질기준을
세분화하는 등 뒤늦게
보완대책을 세우기로 했지만
농민들의 얽히고 �鰕�
이해득실을 조율하는데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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