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완화 저지 움직임이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칭 수도권 과밀반대
전국연대는 오늘 서울에서
출정식을 갖고 전국 순회
토론회에 나섰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전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한 전국 연대를 갖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윤준하/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수도권 과밀화 문제 대응 전국 뜻으고 참여 촉구 위해 투어"
정부의 무책임한 개발계획으로 수도권 과밀화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고 삶의 질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팽배했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신도시
건설계획은 집값 안정보다
내년 대선과 기업논리에만
치우친 졸속 정책이라며
건설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조진형/지방분권운동 상임대표
"대선 위해 규제 풀고 기업 논리에 치중 과밀, 집중 심화"
국가 경쟁력 증대를 명분으로
내세워 정부가 잇따라 내놓고
있는 규제완화 정책은 오히려
사회 양극화만 불러올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수도권 과밀반대 전국연대는
오늘 청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에는 엑스코에서
순회 토론회를 갖고
세결집에 나설 예정입니다.
안명균/수도권과밀반대전국연대 준비위
"수도권 비수도권 상생 집값 안정 균형발전 위해 전국 투어"
클로징> 참석자들은 수도권
과밀과 규제완화 저지의
당위성을 집중 홍보하고
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전국적인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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