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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기업설비투자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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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6년 10월 31일

지역기업들이 자금사정은
나아지고 있지만 미래 성장을
위한 설비투자는 꺼리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북핵사태에다
내년 경제성장 전망 마저
불투명해지면서
팔거나 임대하려고 내놓는
공장부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병운기잡니다

성서공단에 들어서자
공장을 팔거나 임대하겠다는
광고가 곳곳에 눈에 띱니다

경기불황의 그늘이
깊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신규 설비투자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싱크/ 섬유업체 관계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6백개 업체의
2005년도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도 마찬가집니다

제조업의 경우 재무구조는
계속 나아지고 있지만
(cg)매출액 증가율이나
미래성장을 위한 설비투자 등
유형자산 증가율은
2004년에 비해 뚝 떨어졌습니다.

돈은 있지만 설비투자를
꺼린다는 얘깁니다

강기우/한은 대경본부 조사역

업종별 양극화도 심합니다

(cg)그나마 기계장비와
전자.영상.통신
그리고 자동차 부품업종은
유형자산 증가율이 확대되고
있지만 섬유와 비금속광물은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최근 북핵사태에 이어
내년 각종 경기전망까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지역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는 더욱 위축될 전망됩니다

tb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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