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패션페어가
올해 처음으로 12월 7일부터
사흘동안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국제 섬유패션페어는
지역 섬유 패션산업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개최가 확정된
대구 국제패션페어는 소재와
패션, 안경, 주얼리등을 종합한
토털패션 전시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CG /전시장은 디지털패션과
패션소재, 토털패션,
웰빙라이프 등 4개 주제로
구성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웨어러블 컴퓨터도 함께
선보입니다/
섬유설치작가 이은숙씨의 작품과
젊은 작가들의 패션소품 전시회,
국내외 신진디자이너 패션쇼와 비보이 공연 등으로 대중적인
관심도 충분히 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 업)
그러나 대구 패션센터장
구속으로 주관단체가 바뀐데다
준비위원회도 지난 달 구성돼
대규모 국제행사를 준비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해외 유력업체나 바이어들은
다음 달 파리 패션박람회부터
1월 도쿄 박람회까지 굵직굵직한
해외 전시회 일정을 확정한
상태여서 유치 자체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주최측이 계획하는 백 개업체,
5백여개 부스가운데 해외업체는 10%에 그칠 전망이고
유럽권 디자이너 초청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지주 섬산협 상무
대규모 국제행사를 시작하면서
첫 해에 승부를 걸 수는
없겠지만 석 달만에 완성될
대구 국제패션페어가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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