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지역의 61개 마을이
개발제한구역에서 30년만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해제 지역이
대부분 취락 지구이고,
면적도 당초 예상보다 줄어
주민들은 달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입니다.
황상현 기잡니다.
달성군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확정된 곳은 이렇습니다.
<cg>먼저 화원읍 인흥과 마비정 등 3개 마을과 다사읍 해랑포와 달내 등 13개 마을,
그리고, 가창면 음지와 양지 등 28개 마을과 하빈면 모산과
상당 등 12개 마을.
마지막으로 옥포면 법화와 송촌 등 5개 마을입니다.<cg>
5개 읍면 61개 마을
285만7천 제곱미터로
그린벨트로 묶인지 30년만입니다.
<장덕수/도시건설과장>
"재산상 이익 기대.."
자연녹지이던 곳이 1종 일반
주거 지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닷새 동안의 고시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6일부터 신축과 증축 등
모든 건축행위가 가능해집니다.
건폐율 60% 이하,용적률 200%
이하,그리고 높이 4층 이하의
건물을 제한 없이 지을 수
있습니다.
<000/달성군 명곡리>
"이 때까지는 우사하나도 마음대로 못 지어서 불편"
하지만, 해제 지역이
당초 대구시에 요구한
면적보다 20% 가량 줄었고,
대부분 취락지구에 집중돼 있어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000/달성군 본리리>
"논밭은 하나도 해제 안되고.."
한편 이들 지역외에 가창면
바깥 매남과 다사읍 가무실
마을 등 개발제한구역 내
20가구 미만인 13곳은
집단취락지구로 용도변경 돼
건축 제한 행위가 대폭
완화될 예정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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