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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재래시장 살리기 묘안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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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6년 10월 28일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경북 북부 시.군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색 아이디어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익 기자입니다.




봉화 춘양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닷새만에 돌아온 장날이지만
썰렁하기 그지없는 이 곳에
반가운 손님들이 몰려왔습니다.

봉화군청 공무원들이
재래시장 이용의 날로 정해
장을 보러 나왔기 때문입니다.

장이 설 때마다 점심시간에
짬을 내 군청 공무원들이 절반씩
시장에 나와 필요한 상품도 사고
상인들의 얘기도 들으며
실물경제를 체험하는 행삽니다.

(배기면/봉화군 상공담당)

문경시는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이라는 이색 아이디어를
도입했습니다.

지난달 하순 5천 원과
만원 짜리 두 종류 상품권을
발행해 관공서와 금융점포에서
팔고 있는데 한 달새 5천만 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문경시는 공무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범을
보이자며 매달 상품권
구매에 급여의 1%를 쓰자는
자율 캠페인도 벌이고 있습니다.

(엄원섭/문경시 지역경제과장)

영양군의회는 최근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영양사랑상품권
조례를 제정했고 안동,예천 등
다른 시.군에서도 재래시장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묘안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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