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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해평습지 접근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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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6년 10월 28일

천연기념물 흑두루미와 재두루미가 예년보다 일찍 구미 해평
습지를 찾았습니다.

구미시는 지난해
조류 독감 파동으로 금지했던
일반인 접근을 허용하고
모이주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태우 기잡니다.


겨울의 진객 흑두루미 260여마리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지난 21일 구미 해평습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틀뒤에는 재두루미 10마리도 함께 모습을 드러낸데 이어
이틀에 한번꼴로 수백마리의
희귀 철새가
해평 습지를 드나들고 있습니다.

구미 해평 습지에는 지난해 11월 흑두루미가 최대 하루 1700마리가 물결치듯 떼지어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류 독감 파동으로
일반인 접근이 철저히 차단되면서 먹잇감을 구하지 못한
희귀 철새들이 이내 북쪽으로
떠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스댄딩]구미해평습지에는 지난 4년전부터 재두루미 4마리가
월동하기 시작해 지난해는 13마리로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조류 학자들은
재두루미에 이어 흑두루미 월동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천 경북대 교수

구미시는 흑두루미와
재두루미가 본격적으로 찾아드는 다음달 초순부터 환경단체와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모이주기 행사를 가질
계획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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