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오후 경찰 검거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절도 용의자 52살 유 모씨의
자살동기 수사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유씨의 자살 동기를 수사하고
있는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1999년 자신의 부인과 함께 실종된 유 씨가 지금까지
가명과 훔친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신분을 속여 온 사실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심한 의처증으로
가정 불화가 계속됐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을 종합할 때
유씨가 부인을 살해하고
도피 생활을 하다가 경찰에
검거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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