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한화에 승리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한국시리즈 전적 3승1패,
이제 남은 3경기에서 한번만
이기면 되는데 투수층이 워낙
두터운데다 팀분위기도 최고조에 달해 우승전망이 밝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 김재걸 결승타 장면
이틀 연속 벌어진 연장승부에서
삼성의 뒷심은 무서웠습니다
어제 4차전은 백업멤버 김재걸의 적시타로 승리했고 3차전에서는 한화의 철벽 마무리 구대성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러나 삼성의 힘은 결국 한화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두터운 투수진에서 나왔습니다
에이스 배영수가 4차전까지
2승1세이브를 올리며 역투하고
있고 권오준과 임동규, 오상민도 제역할을 해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임창용과
권혁도 3차전에서 불같은
강속구를 뿌려댔습니다
인터뷰 - 한화 김인식 감독
엔트리 삼성투수 모두 괜찮다
반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친 한화는 투수력이
바닥난 상탭니다
피로가 누적된 구대성과
문동환을 받칠 불펜투수가
절대 부족하고 선발 송진우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내일 잠실에서 벌어지는
5차전의 선발투수는
브라운과 정민철,
그러나 3승1패로 우승을 눈앞에 둔 삼성이나 벼랑에 몰린 한화
모두 총력전을 벌일 태셉니다
인터뷰 - 삼성 선동열 감독
리드 잡으면 배영수등 가동
주포인 심정수와 양준혁,
김한수가 부진한데다 3차전 홈런에 이어 어제도 2루타를 허용한 마무리 오승환의 구위도 삼성의 불안요솝니다
그러나 박진만을 축으로 한
내야진이 4경기 연속 무실책
행진을 벌이고 있고 이틀연속
연장전 승리에 따라 팀분위기도
최고좁니다
역대한국시리즈에서 3승1패를
기록한 팀이 우승을 놓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삼성의 2년 연속 우승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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