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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그린위의 올스타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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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팀 최현정

2006년 10월 27일

지역에서 처음으로 LPGA 투어,
즉 미국프로여자 골프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사흘간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외 유명 여성 골퍼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자입니다.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LPGA 투어 코오롱-
하나은행 챔피언십.

첫날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선 김주미를
비롯해 한국 낭자군단은
7명이 톱 10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첫 홀부터 버디로
기분좋게 경기를 풀어 나간
김주미는 319야드의 6번
파4홀에서 두번째 샷이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며
이글을 잡았습니다.

김주미는 이어서도
완벽한 플레이를 선 보이며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대회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이지영은
전반에는 흔들리는 모습이었지만
후반에 버디만 4개를 챙기며
한타차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공동 3위 그룹에도 한희원과
홍진주, 장정이 포진하며
코리언 파워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2년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한 박세리는 버디 1개
보기 3개로 2오버파에 그쳤고,
슈퍼 루키 신지애도 이븐파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다소 부진한 출발을 한
외국 선수들 가운데는
폴라 크리머가 미국 골프의
희망이란 이름 값을 했습니다.

14번 홀까지 1언더파에
그쳤지만 15번 홀부터는 연속
3개의 버디를 잡는 등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 후보의
면목을 보여줬습니다.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LPGA는
한국 낭자들의 대회 5회 연속
우승을 점치며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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