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창군 이후 처음으로 독자적인 사단급
합동 상륙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은 성공적으로 끝나
우리 군의 단독 상륙 작전
수행 능력을 널리 알렸습니다.
경북 포항에서 실시된 훈련을 대구방송 양병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포탄이 작렬하는 해안을 향해
상륙 돌격 장갑차가 돌진합니다.
하늘에선 공격 헬기들이
쉴새 없이 포를 날려 적의
저항을 무력화 시킵니다.
육지에 올라온 해병들은
귀신도 잡는다는 용맹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1시간 남짓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공방끝에 상륙 작전은 성공
오재석 일병/해병 1사단
"앞으로 어떤 작전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깁니다"
해군과 해병대가 육군과
공군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이번 훈련은 사단급 규모로
함정 20여 척과 항공기 40여 대
8천여 명의 병력이 참가했습니다
우리 군이 단독으로 사단급
규모의 상륙 훈련을 한 것은
창군 이후 처음입니다.
이병호 중령/해병 1사단
"우리 군의 단독 상륙 작전
능력을 한 단계 높인 계기"
최근 불거진 전시 작전
통제권과 북핵 사태 영향으로
CNN과 NHK AP 등 외국 언론사와
통신사 기자 30여 명도 훈련
상황을 취재하는등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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