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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성 3차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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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6년 10월 26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이 한화를 꺾고 2년 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삼성은 어제 경기에서 투수
8명을 투입하는 총력전 끝에
연장 12회 박진만의 결승타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3차전의 해결사는
박진만이었습니다

박진만은 3대3으로 맞선 연장 12회초 투아웃 2루에서 1,2루 간에 깊숙한 내야안타로 2루주자 김창희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인터뷰 - 박진만/3차전 mvp

1회 상대실책과 야수선택을 묶어 선취점을 올린 삼성은 5회에도 박진만과 김한수의 2루타로 두점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승리를 눈앞에 둔 8회 믿었던 철벽계투조가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권오준이 김태균에게 홈런을
내준데 이어 오승환까지 한화
백업포수 심광호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이후 삼성은 매회 투수를
바꾸는 물량공세로, 한화는
마무리 구대성에게 4이닝을
맡기는 초강수로 맞섰습니다

삼성은 어제 경기에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인 8명의 투수를
투입했고 12회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임창용과 4차전 선발로 예정됐던 배영수까지 나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 선동열 감독
꼭 이겨야 했다

인터뷰 - 김인식 감독
삼성 투수진 두텁다

삼성은 이로써 한국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 저녁 열리는 4차전에도
배영수와 문동환등 양팀의 주력투수가 총동원될 전망입니다

클로징)삼성은 오늘 4차전에서 류현진을 선발로 예고한 한화에 맞서 좌완 전병호를 선발로
내세워 우승 굳히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전에서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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