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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브루셀라 관리체계 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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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6년 10월 26일

이처럼 브루셀라병이
확산되고 있지만 방역시스템은
여전히 미비합니다.

살처분을 하더라도
매몰지가 없고 검사 증명서도
있으나마납니다.

계속해서 김용우 기잡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와 젓소는
250만 마리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는 5%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브루셀라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사육 소에 대한 검사가 한층
강화됐지만 관리체계는
너무나 허술합니다.

현재의 표본검사 방식으로는
실태 파악에 한계가 있고
농가 협조 없이 브루셀라를
막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sync-가축방역 관계자
"보면 아는데 건강한 소 검사
의심스런 소는 쉬쉬, 표본검사
안되는 거죠."

특히 검사 증명까지 받은 소가
유효기간 내에 브루셀라에
걸린 것으로 드러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탠딩> 브루셀라병 양성판정을 받은 소는 열흘 이내에
살처분 조치를 해야 하지만
마땅한 매몰지역이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sync-가축방역 관계자
"보상금 지급 늦어 불만
살처분하더라도 사후처리
문제 농가 고통"

농림부와 시군에 따로 분리된
검사체계로 인해 정보공유조차 안되고 역학조사를 위한
자료 구축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브루셀라병의 확산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지만
축산당국의 방역시스템은
겉돌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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