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의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
중학생 나이의 영재 4명이
나란히 합격해 화젭니다.
모두 한 가지 외국어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는데
권준범 기자가 영재들의
꿈을 들어봤습니다.
내년부터 계명대학교에서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게 될
새내기들입니다.
모두 중학교에 다녀야 할
어린 나이지만, 대여섯살 많은 형누나들을 제치고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러시아어문학과에 합격한
13살 정사랑양과 외국어문학군에
합격한 14살 손다빈 양 등 4명,
모두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였습니다.
특히, 막내 정사랑 양은
지난 4월과 8월 치른
고입 고졸 검정고시에서
최연소,최고득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정사랑/계명대학교 수시학격>
"모스코바에서 석,박사 밟고싶어"
브릿지> 대학교측도 어린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교수와 1대 1 수업 등
영재만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책걸상도 체형에
맞게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용일/계명대 학생처장>
"지원 아끼지 않을 터"
어린 영재들도 다가올 캠퍼스
생활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정다빈/수시합격자>
"성적은 열심히 하면 잘나올거고, 잘 적응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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