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상표를 베낀
이른바 짝퉁 제품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교동의 주얼리 특구에서조차
짝퉁 제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경찰서 사무실이 웬만한
금은방을 방불케합니다.
진품 가격이 수 천 만원에
이르는 로렉스 시계에서부터
샤넬과 구찌 등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각종 유명 상표의
귀금속들이 가득합니다.
모두 해외 유명 상표를 도용한
가짜-ㅂ니다.
단 하룻만에 경찰 단속에
적발된 금은방은 모두 10곳.
<브릿지>
"이른바 짝퉁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곳은 모두 대구시 교동의 패션주얼리 특구에 위치한
업소들입니다."
막대한 혈세가 투입돼
특구로 지정된 곳에서 조차
가짜 상품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씽크/업주>
"가방들고 팔러 다니는 사람이
있다. 찾는 사람이 있으니까"
가짜 명품 가방에서부터
의류와 신발에 이르기까지
최근들어 짝퉁 제품의 유통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중부서 외사계>
"유명 상표의 제품을 원하는
심리가 꾸준한 수요를 만들어"
경찰은 가짜 유명상표 귀금속을
판매해온 업주 10명을 입건하고,
짝퉁 제품의 공급처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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