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폐막한
제87회 김천 전국체전에서
개최지인 경북이 1975년 이후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구는 당초 목표했던
종합순위 9위를 달성했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개최지 경북은 대회 마지막까지
선전을 펼쳤습니다
축구 결승전에서 영남대가
한남대를 2대0으로 완파했고
배구와 야구에서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수구에서는 충남을 물리치고
우승했고, 체조 남고 마루
종목 등 5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금 81, 은 88, 동 108개를
기록했습니다
종합득점 6만9천553점으로
경기에 6천여점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대구와 분리되기
전인 1970년 우승과 1975년
준우승 이후 31년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조창현/경북체육회 사무처장
'우승 위해 노력했지만 준우승, 준우승도 쾌거 다른 시도도 정정당당히 잘 싸웠다'
대구는 오늘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백미터와 테니스,
레슬링에서 금메달 3개를 보태
금 41, 은 46, 동 55개를
기록했습니다
당초 목표했던 대로 대구는
중위권인 9위에 올랐습니다
김호군/대구체육회 사무처장
'목표 달성 기쁘고, 최선 다했다'
오늘 수영의 간판인 서울 대표 박태환이 자유형 2백미터와
혼계영 4백미터에서 금메달
2개를 더해 수영의 류윤지와
나란히 최다관인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는
육상 세단뛰기에서 마의 17미터
벽을 넘어 한국신기록을 세운
김덕현에게 돌아갔습니다
김덕현/김천 전국체전 MVP
'MVP차지해 기쁘고 아시안게임 열심히 하겠다'
클로징 '김천 전국체전에서
경북은 31년만의 준우승,
대구는 당초 목표했던 9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일주일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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