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대한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오늘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부채문제와
3호선 건설의 타당성 등
매년 되풀이 되는 사안들이
주로 거론돼 수박 겉핥기에
그쳤다는 지적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하철 문제는 국감이
열릴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늅니다.
이번 국감에서도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강창일의원과
한나라당 김정권의원은
2호선 개통이후에도 지하철
수송분담률이 7%정도이고
운영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3호선 건설이
타당한 것인지 따져 물었습니다.
싱크 강창일
이에대해 김범일대구시장은
경전철로 건설하고 운영비용을
최소화하면 지하철 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싱크 김범일
한나라당 이상배의원은
대구에서 열린 많은 국제행사가
사실상 집안잔치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이상배
또 열린우리당의 김부겸의원은
대구가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되는 특화된 아이템들을
찾아 행정력을 집중해야한다고
꼬집었습니다.
싱크 김부겸
의원들은 이밖에 엑스코의
흑자전환 대책과
테크노폴리스와 디지스트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는 방안등을 따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국감에서
제기된 사안들은 대부분 종전
국감 때 여러차례 거론됐던데다
감사도 2시간만에 끝나
수박 겉핥기에 그쳤다는
지적입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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