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프로농구가
화려하게 개막해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대구 오리온스는
어제 열린 홈개막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대접전!!
대구 오리온스의
해결사는 역시
김승현이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김승현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3점슛을 꽂아넣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급 용병 마이클도
이름값을 했습니다.
무려 37점에 리바운드 12개,
4쿼터 중반 6점까지 뒤지던
오리온스는 이들 콤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전자랜드를 다섯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김승현/대구 오리온스>
올해부터 2쿼터와 3쿼터까지
용병 출전이 한 명으로
제한 돼 마땅한 토종 센터가
없는 오리온스는 경기 내내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2미터 장신 주태수가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갑니다.
또 새로운 용병 호먼이
뒤늦게 합류해 다른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다는 점과
아시아 게임 대표팀에
차출된 김승현의 공백도
약점으로 꼽힙니다.
<김진/대구 오리온스>
"플레이오프만 진출하면.."
클로징>대구 오리온스는
내일 원정길에 나서
원주 동부 프로미를 제물로
초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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