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인 청송 주산지에도
어느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별천지를 연출하고 있는
주산지 단풍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주왕산 자락에 자리잡은
주산지가 가을을 맞았습니다.
길이 100m, 너비 50m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호수 위에 주왕산 자락의
단풍이 깃들기 시작했습니다.
주산지라면 빼 놓을 수 없는
150년 된 왕버들과 능수버들
30여 그루도 가을단장을
하려는 듯 황금빛을 더해갑니다.
여유로우면서도 멋이 넘치고,
신비로움까지 더해 속세에서는
볼 수 없는 자연의 조화에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리기가
못내 아쉽습니다.
(최정순/경남 창원시)
(황의태/전북 익산시)
단풍이 태백준령을 따라
하강하면서 주산지를 비롯한
주왕산 일대에는 앞으로
열흘동안 가을빛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즘도 평일 수 천명,
주말엔 만 여명이
이 곳을 찾고 있어
이달 말까지 관광객 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1700년 대부터 300년 세월을
전설처럼 품고 있는 주산지,
(클로징) 갈수록 깊어가는
주산지의 가을정취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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