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개통 2년이 넘었는데
포항이나 경주에 사는 사람들은 별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 지역과 동대구역을 잇는 직행버스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데 경상북도와 버스업체가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속사정을 이종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철도공사 대구지사가
지난 8월 포항과 경주, 울산지역 승용차 이용자 백34명에게
ktx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49.3%가
갈아타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000-포항시민]
"버스 타고 내려서 다시
택시타고 가야하고 불편하죠"
그렇다면 동대구역까지 가장
선호하는 연계교통수단은 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인 80%가 직행 리무진 버스를 꼽았습니다
[000-포항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 "다양한 교통 수단 선택 기회 넓고 좋아..'
철도공사는 이에따라
동대구역 광장과
포항 시외버스터미널을 잇는
직행버스 운행을 위해
경상북도에 노선변경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금도
포항과 대구동부정류장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업체가 있어 신규노선허가는 특혜의혹을
살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경상북도 담당자]"하루 수십차례 운행...신규 어렵다.."
법적요건도 아닌
노선신설 동의를 업체에 받아야 한다는 경상북도의 눈치보기로
애꿎은 경북 동해안 주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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