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대형 병원이
위암 검진을 받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암 의심 진단을
했다는 의혹이 일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의
국정 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모 병원은 지난해
위암 검진을 받은
4천206명 가운데 91.7%나 되는
3천858명에 대해 암 의심자나
치료 대상자로 전산 입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3.23%의
28배나 되는 것으로 고의로
추가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측은
전산 입력 과정에 실수였을뿐
실제 검진자들에게 암 의심이나 치료 대상으로 통보가 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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