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은 작은 도시지만
그만큼 시가지 전체가
내집 정원처럼
정성껏 가꾸어져 있습니다.
체전을 맞아 김천을 찾는
외지인들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에 한결 밝은
표정들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울긋불긋 꽃길을 따라
나비와 벌들이 풀잎 사이로
숨바꼭질을 합니다.
시가지를 진동하는
향긋한 꽃내음은
체전 선수들의 긴장까지도
순식간에 녹여줍니다.
[인터뷰]함새봄
경기도 배트민턴 선수
-환경 깨끗하고 예쁘다-
인구 15만의 자그마한 도시에
도로변 132 킬로미터를 따라
빠짐없이 꽃길이 조성됐습니다.
[구성-7초]
300여개의 크고 작은 공원
곳곳에는 폭포가 흘러내리고
분수가 춤을 춥니다.
자투리 공간까지내집 정원처럼 아담한 잔디광장으로 가꾸어진
시가지를 둘러 본 외지인들은
금새 도시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인터뷰]손인경 충북 영동
-특색있는 조형물 고향보다 좋아-
김천시는 이같은 조경사업으로
올해 전국 지방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살기좋고 아름다운 도시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클로징]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시가지마다 가을은 깊어가고
김천의 재도약을 염원하는
전국체전의 막은 올랐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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