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디자이너 도호가
오늘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형 패션쇼를 갖고
올 가을 겨울 신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지역 패션계에서
최초로 해외 진출과
고급화를 선언하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물 흐르듯 이어지는 유선형의
실루엣과 비대칭 라인으로
전위적인 여성미를 창조했습니다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도호의
디자인은 모피와 가죽, 스팽글, 나염등을 적절하게 조화시켜
중세적인 고풍스러움을
극대화시키는 것입니다
검정색을 기본으로
회색과 청색, 갈색을 조화시켰고
다양한 짜임의 니트와
광택있는 천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전국 37개 매장을 확보하고
지난 해 4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도호는 오늘 행사에서
지역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빠르면 내년 초 일본 도쿄에
매장을 열고 2-3년 안에
이탈리아 밀라노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등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도호 디자이너
이를 위해 소재와 디자인을
차별화한 고가의 블랙라벨을
출시했고 가방과 신발등 소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토탈패션화를
완성했습니다
인터뷰-안윤정
대한 패션디자이너협회 회장
(스탠드 업)
세계화 고급화로 두번째
힘찬 날개짓을 시도하는
지역 디자이너 도호가
대구 패션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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