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가 당초
구미시 발표와는 달리
구미역을 통과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때문에 최근 수백억원을 들여
완공한 구미역 신청사가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한국철도공사가 최근 구미상공회의소에 발송한 공문입니다.
구미에 KTX 열차운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구미시가 지난 8월
대전과 동대구역 사이
경부선철도 전철화 사업이
올연말 완료되면 구미에도
KTX 열차가 정차한다고
발표한 것과는 다릅니다.
이에따라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13일 구미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추병직 건교부 장관을 만나
KTX 열차 구미운행을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인터뷰] 김종배
구미상의 조사부장
-구미공단 찾는 국내외 바이어 불편 가중-
더구나 KTX 열차가
구미역을 통과하지 않으면
최근 400억원을 들여 완공된
구미역 신청사가
애물단지로 잔락할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 건물 4,5층에 대형마트 등
상업 시설을 유치해야하는데
투자자가 나설 가능성이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떼문에 구미역 신청사는
KTX 열차 운행이 불가 방침이
번복되지 않는한
반쪽짜리 역사로
전락할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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