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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6년 10월 15일

길게는 9일이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 가면서
고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귀가 전쟁이 본격화됐습니다.

대부분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집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여
밤 늦게까지 혼잡이 예상됩니다.

중계차를 연결해 이시간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황상현 기자

<기자>네,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황 기자, 지금
교통량이 계속 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 하루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구간들이
밤이 되면서 조금씩 정체가
풀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향을 떠나 서울로 가는
귀가 차량이 이미 상당수
빠져나간데다
나들이에 나섰던 차량들도
일찌감치 귀가길에 올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곳 상황실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통해
이시간 현재 구간별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폐쇄회로 화면 ==

오늘 하루 종일 정체가
계속됐던 중부내륙 고속도로
문경새재 인터체인지입니다.

북상주에서 문경세재까지
32킬로미터 구간이 여전히
혼잡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동명 휴게소이니다.

대구쪽으로 의성부터 칠곡까지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한채 불빛만이 늘어서 있습니다.

다음은 88고속도로 고령
터널이니다.

고령 터널에서 동고령 인터체인지까지 정체 꼬리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VCR 또는 현장 카메라=

경부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할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평사 휴게소에서 대창을 거쳐 영천까지 지 정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오늘 하루 35만7천대의 차량이
대구 경북 고속도로를 이용해
이같은 정체 현상은 오늘 밤
늦게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내일도
귀가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당초 예상
33만6천대보다 더 많은
차량이 이동해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서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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