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울진군에서 미군의 도움으로
원어민 영어 수업이 시작
됐습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려워 했지만 빠른 적응을
보였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외국인 선생님과의 첫만남에
학생들은 당황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자기 소개가 이어지고
질문과 답이 계속되면서
비로소 얼굴에서 긴장이
풀립니다.
질문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간간이 미소가 피어 납니다.
평생 처음 접해보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붙습니다.
배 장웅/울진 평해중 1년
(..처음 당황 지금은 좋아)
동 상원/울진 평해중 1년
(..적극적인 게 도움...)
학생들의 빠른 적응에
강사도 만족합니다.
제임스 알렌/ 미 19지원사 상사
(..쑥스럼 깨는데는 성공..)
이번 원어민 수업은
지난해 울진 농업 엑스포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미 19지원사령부와 울진군이
협의해 마련했습니다
김 용수/ 울진군수
(..영어 학습에 도움 기대..)
원어민 수업은 당분간은
선발된 모범 사병 18명이
한달에 1번 1박 2일동안
중.고등학교를 찾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한달에 2번으로
수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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