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대중교통요금
통합제가 시행되고 이에 맞춰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대폭 인상됩니다.
지난 2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업체에 대한
대구시의 재정지원이 증액된데다
버스요금마저 올라 시민들의
부담이 사실상 이중으로
늘게 됐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오늘 지역경제협의회를
열고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대중교통요금 인상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통합요금제에
맞춘 것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모두 2년만에 요금이
오르게 됐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일반과
좌석버스 그리고 지하철요금이 모두 같아졌습니다.
cg 조정된 요금은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은 950원 청소년은
670원 어린이는 400원입니다.
또 현금을 이용할 때는
일반인은 1100원 청소년은
800원 그리고 어린이는
500원입니다.cg
일반버스는 18.8% 지하철은
23.3%가 인상됐습니다.
cg 급행버스는 통합요금제에서
제외되며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인은 현행 보다 100원이
오른 1300원 현금은 1500원으로
2백원이 인상됐습니다.cg
진용환/대구시 버스개혁단장
통합요금제 시행에 따라
지하철 구간요금제와
시내버스의 시계외 구간요금제는
폐지됩니다.
또 지금까지는 없었던
6살에서 12살까지 어린이용
교통카드도 발급됩니다.
그러나 지난 2월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서
버스업체에 대한 대구시의
재정지원금이 330억원 정도
증가된데다 이번에 다시
대중교통요금이 대폭 인상돼
시민들의 부담은 이중으로
늘게 됐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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