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체전 성화 봉송

사회문화팀 박 석

2006년 10월 13일

오는 17일부터
김천 전국체전을 밝힐 성화가
봉송길에 나섰습니다

사상 처음 독도에서 채화된
성화는 도내 전 시군을 달린 뒤
김천시로 들어갑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다음주 화요일부터 일주일 동안 김천을 비롯한 도내 16개
시군에서 펼쳐질 제87회
전국체육대회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독도에서 채화한 '경북의 불'과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한
'체전의 불'이 하나로
합쳐졌습니다

김관용/경북도지사
'6백만 시도민이 한 마음으로 체전을 치르는 뜻깊은 대회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시도의회 의장 등이
합화에 나서 대구와 경북이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성화 봉송 첫 주자는
이번 체전에서 경북에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는
여자 세팍타크로의
안순옥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안순옥/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첫 주자라 기쁘고 체전에서 열심히 해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합화된 성화는 87회 전국체전을 뜻하는 87개 구간 758킬로미터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C.G)성화는 650명의 주자와
차량이 포항과 울진, 안동,
구미 등 도내 전 시군을 달려
봉송한 뒤 오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됩니다

체전 사상 처음으로 인구 15만의 중소도시에서 열리는 87회
전국체전의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