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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울릉도 가을 오징어 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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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6년 10월 12일

중국어선들이 북한 해역에서
싹쓸이 오징어 조업을 해
해마다 어획량이 줄었던
울릉도에 올해는 가을 오징어가 풍년이라고 합니다.

추석전후 보름동안
올상반기 어획고의 2배가 넘는
오징어가 잡혔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밤새 작업을 마친 오징어잡이
배가 항구로 들어오면서
울릉도 곳곳에서는 요즘
오징어 손질로 분주해집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오징어 배를 가르고
깨끗이 �읍�
20마리씩 막대에 뀁니다.

새벽부터 힘든 일에
몸은 지쳐 가지만 모처럼 맞는 풍어에 마음만은 밝습니다.

신 연옥/울릉군 저동
(..할머니 어민 모두 좋아..)

울릉도 근해에 오징어 떼가
몰려온 것은 태풍 산산이
지나간 직후인 지난달
21일쯤입니다.

김 정호/울릉군 수협 상무
(...천 7백톤 45억원 위판..)

태풍이 오기전까지 어획고
18억원에 비하면
2배가 넘는 액숩니다.

손질은 마친 오징어는
곧바로 건조대로 옮겨져
가을 햇볕에 몸을 맡깁니다.

정 윤렬/울릉군수
(...가을 오징어 품질 우수..)

어민들은 태풍등의 영향으로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지 않아
이달말까지는 오징어 풍어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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