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시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논술을 강화하자
여파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풀 꺾였던 특수 목적고의
인기가 되살아나고 있고
논술전문 학원에도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대구 과학고의 올 입시
설명회장입니다
학부모와 중3 교사들은 물론
관심있는 학생들로 빈 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몇년전부터 인기가 한풀 꺾였던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올해 예상 지원학생은 3백여명
으로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었고 이같은 분위기는
외국어고도 마찬가집니다.
내년 입시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대학들이 논술비중을 크게
확대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장윤환/대구 운암중 3년
<수학 과학 논리적 사고 필요
인문계보다 유리> 9:57 10:06
논술전문학원에도 학생들이
몰리고 있고 상담과 문의도
최근 배 정도 늘었습니다
논술은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만큼 수강생들의 연령대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봉희/논술전문학원장
<초등생부터 독서시켜야 한다는
인식 저학년쪽 문의 늘고 있다>
1:21 1:29
대학들의 논술 강화 여파가
교육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문제는
이런 분위기가 결국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