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봉무산업단지 개발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지주들의 양도소득세
감면 문제가 해결됐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봉무지방산업단지 예정지가
2003년 1월에 용도가
주거나 상업,공업지역으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논,밭으로 남아 있습니다.
지주들은 지금도
농사를 짓고 있는 땅의
용도가 바뀜에 따라
안물어도 될 2년 분의
양도소득세를 물게 됐다며
시청 앞에서 농성을
계속해 왔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부터
이 문제를 국세청과 협의해
최근 지주들의 양도소득세를
면제한다는 결정을 받았습니다.
최희송/ 대구시 섬유패션과
이번 결정으로 100여명이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아
면제되는 세금이 80억원에서
1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세금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대구시는 이 달 안에
토지보상 감정을 끝내고
다음달부터는 보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정해용/ 대구시의원
따라서 35만5천평의 개발
면적 가운데 앞으로 67%,
지주로는 420여명에 대한 보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상되는 전체 보상가는
1500억원에서 2천억원 정돕니다.
대구시는 사업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보상을 마친 뒤 의뢰할
예정이던 실시계획변경 용역을
최근 발주했습니다.
<클로징>99년부터 사업이 추진된 뒤우여곡절을 겪어 온
봉무지방산업단지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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