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첨단산업단지 조성 난항
공유하기
정치경제팀 박석현

2006년 10월 12일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이나 게임과 같은
소프트웨어개발 산업단지 조성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첨단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북구 도남동
국민임대주택 건설 부지
27만 5천 여평 안에 10만평
정도를 모바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일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또 국민임대주택 관련법상
단지 내 자족기능 시설인
아파트형 공장은 전체면적의
5%인 만3천여평 밖에 지을 수가 없어 실효성이 없습니다.

대구시는 모바일 기술업체들을
한 곳으로 모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곧 중앙정부에 산업단지 조성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권태형 대구시 산업기술과장)

2002년부터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3만5천평에 조성되고
있는 게임과 에니메이션
산업클러스터 조성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계명대가 음대를 비롯해
일부 대학의 성서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이주 대상
기업들이 특별한 인센티브가
없어 입주를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대권 대구시 문화산업과장)

전통 산업 관련 기업은
마땅한 용지가 부족하고
오염이 덜한 첨단 기업들은
제도적인 문제점 등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