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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쓰레기매립장 일석이조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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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6년 10월 12일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 불과했던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이
난방용 가스생산 시설로
탈바꿈했습니다.

대구시는 다음주에
가스 자원화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매립가스생산에
들어 갑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방천리 위생 매립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매립가스 자원화
시설이 일년여만에
완공됐습니다.

이에따라 이번주까지 시험가동을마치고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매립가스 생산에
들어갑니다.

생산된 가스에너지는
지역난방공사에 공급됩니다.

이 곳에서 생산돼 에너지로
재활용되는 가스양은 연간
5천만에서 5천3백만세제곱미터로
1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몹니다.

이용상/ 현장소장
"3천만톤 정도 석유에너지
대체효과 기대"

브릿지
'악취나는 혐오시설이
친환경적인 신생에너지생산지로'

또 연간 50만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감축이 예상돼
경제적 수익창출도
가능해졌습니다.

이재경/대구시 자원순환과장

대구시는 배출권 판매에 따른
수익규모를 연간 75억원정도로
예상하고 UN에 배출권사업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혐오시설로 홀대받던
쓰레기 매립장이 환경오염도
줄이고 수익도 가져다주는
효자가 됐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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